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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형 집행에 나선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기 전 3명의 사형수를 형장에 올린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연방 정부 차원의 사형 집행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당선될 경우 의회에서 연방 정부의 사형 집행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키고, 주 정부에 대해서도 사형 집행 중단을 권장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내년 1개월까지 형 집행이 예정된 사형수 3명은 미국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지막 사형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모두 사형 집행을 유보해달라는 신청을 법원에 낸 상태다. 하지만 대법원은 사형수들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사형수 3명 중에는 지난 2004년 임신한 여성을 살해하고 복역 중인 리사 몽고메리도 포함됐다.
몽고메리는 1953년 이후 처음으로 연방 정부 차원에서 형이 집행되는 여성 사형수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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