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경주용 비둘기 한 마리가 21억원에 낙찰돼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영국BBC 방송은 올해 두 살인 암컷 비둘기 '뉴킴'은 1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벨기에 피파(PIPA) 경매에서 160만유로(약 21억원)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거래된 벨기에 경주용 비둘기 '아르만도'의 경매가 125만2000유로(약 16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고가다.
당시 다섯 살이었던 아르만도는 포뮬러원(F1) 세계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그의 구매자 역시 중국인이었다.
'뉴 킴'의 경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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