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경찰서장이 민주당원에 대한 폭력행위를 선도하는 극단적 발언을 SNS에 올린 뒤 사퇴했다고 CNN방송 등이 8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아칸소주 마셜시(市) 경찰서장 랭 홀랜드는 미국 극우주의자들이 트위터 대용으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팔러'에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더 해야 한다"며 "마르크스주의자 민
현재 홀랜드의 팔러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케빈 엘리엇 마셜 시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 공동체는 폭력적인 위협을 지지하거나 용납하지 않는다"며 홀랜드를 비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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