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연설을 자청하고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국민과 미국을 향한 '사기'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4일 오전 2시 20분경, 백악관 연설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지지를 해주셨고 수백만 명의 미 국민께서 저희에게 투표를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대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접전 지역을 거론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기대하지 않았던 플로리다에서 승리했습니다. 또 오하이오, 텍사스에서도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면서 '우편 투표는 사기'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부정 선거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번 선거는 미 국민을 향한 기만입니다. 국가적인 망신이자, 대 사기극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크게 승리했다. 하지만, 그들이 선거를 훔치려 한다"며 "절대 그렇게 두지 않을 것"라고 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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