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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2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 dpa 통신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대신하는 버킹엄궁은 이날 여왕과 필립공이 영국 동부 노퍽주의 샌드링엄 영지에서 윈저성으로 함께 이동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오는 5일부터 잉글랜드 전역에 봉쇄조치를 재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필수 업종 가게 영업이 중단되고, 필수인력 외에는 재택근무가 권고된다.
시골 별장 등으로 이동하는 것도 제한된다.
버킹엄궁은 여왕 내외가 당분간 윈저성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왕은 지난달 15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왕실 거처 밖에서 열린 외부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봉쇄조치마저 도입되자 다시 윈저성에서 지내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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