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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전날 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애플리 공항 이착륙장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유세 후 참석자들이 추위와 싸워야 했다고 보도했다.
군중이 공항 외곽에 몰려들면서 꽉 막힌 2차선 공항도로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버스가 움직일 수 없었던 것이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을 타고 떠날 무렵 기온은 거의 영하에 이를 정도로 떨어져 있었다"며 "노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몇 시간 동안 추위에 떨었고, 경찰은 이들을 따뜻하게 하려 동분서주했다"고 전했다.
WP는 이어 최소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주차장까지 3마일가량을 걷거나 구급차·경찰차에 실려 간 이들도 있었다.
CNN의 제프 젤러니 기자는 트위터에 "에어포스원이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떠난 지 3시간 30분이 지난 이튿날 오전 0시 30분이 되어서야 집회 장소에서 빠져 나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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