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소비심리 개선에 뉴욕증시 급등

북한 핵실험과 기대 이하의 주택가격지수 발표에 하락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개선세를 나타내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다우지수는 2% 상승한 8446을 기록하고 있고, 나스닥지수는 3% 급등한 1743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S&P500지수도 2.2% 오른 906을 기록 중입니다.
미국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14포인트 넘게 급등한 54.9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42.6을 크게 앞질렀고,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편, 앞으로 경기회복에 대해서 더 큰 기대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