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제왕'으로 불리는 셸던 아델슨(87) 라스베이거스샌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시설 일부를 60억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각 대상으로는 '샌즈엑스포 컨벤션센터', '베네치안리조트 라스베이거스', '팔라쪼 호텔' 등이 거론된다. 매각이 성사되면 주요 매출은 마카오와 싱가포르에서 훨씬 더 많이 나온다. 작년 매출 137억달러 가운데 마카오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63%, 22%씩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카지노의 거물이 곧 미국 도박계를 떠나 아시아 사업에 집중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카지노 업계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매출이 곤두박질친 상태다. 샌즈그룹의 경우 3분기 매출은 5억8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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