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고속도로를 이용한 자가용 여행 등이 일상화 되면서 압도적 규모를 내세운 초호화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속속 등장해 화제다.
"디즈니랜드보다 더 화려한것 같다"는 탄성이 나올 정도다.
웨이보 등에서는 올해 국경절 연휴(1~8일)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대이동이 이뤄지면서 이들 고속도로 휴게소가 큰 주목을 받았다.
21일 중국국제라디오 등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창저우의 허후 고속도로 휴게소는 유럽의 고성 또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대형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초대형 건물이 있다.
멀리서 보면 영국의 타워브리지와 외관이 유사하기도 하다.
장쑤성의 전장 더우좡 고속도로 휴게소는 대형 쇼핑몰로 꾸며져 각종 유명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있으며 휴게소 내부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창저우 마오산 휴게소는 공룡 테마파크로 꾸몄다.
쉬저우 양청후 휴게소는 그 자체가 관광지다. 휴게소 가운데 호수가 있고 양쪽에 쇼핑몰을 배치해 중국의 대형 정
중국 네티즌들은 "휴게소 인식이 바뀌고 있다" "디즈니랜드 보다 더 멋있는 것 같다" 등 호평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너무 과한거 아니냐" "막대한 비용은 어떻게 회수할까"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