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는 국립문서보관소에서 가진 연설에서 "관타나모 수용소를 유지하는 것은 도덕적 권위를 실추시킬 것"이라며 내년 1월로 예정된 수용소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미국 상원이 수용소 폐쇄 예산을 부결시키자 직접 대국민 호소에 나선 겁니다.
오바마는 테러용의자 등 일부는 미국 본토에 있는 교도소로 옮겨질 것이며 "미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어떤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