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에 제보하러 왔던 남성이 뜻을 이루지 못한 후 건물 외벽을 기어올랐다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16일 AP통신과 뉴욕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허름한 차림에 배낭을 맨 50대 남성이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위치한 뉴욕타임스에 제보하겠다며 왔다가 제보는 인터넷을 통해서 하라는 안내를 받고는 바로 52층짜리 건물의 외벽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께 건물을 오르다 힘이 들어 6층에서 쉬고 있던 남성을 창문을 깨고 안쪽으로 끌어들인 뒤 체포해 구금했습니다.
뉴욕타임스 경비원으로 일하는 리로이 모리스 주니어는 "(
뉴욕타임스는 경찰의 신속한 사건 처리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