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주·사진)의 측근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해리스 후보의 유세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해리스 후보는 가장 최근 진단 테스트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향후 수 일간 추가 테스트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여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캠프의 유세 일정에 예기치 못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포스트(WP)와 악시오스 등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캠프 측은 이날 "해리스 상원의원의 공보 담당인 리즈 앨런 보좌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해리스 의원은 앨런 보좌관과 밀접 접촉을 하지 않은 상태로 지난 수요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공개했다.
바이든 선거캠프 총책임자
[이재철 기자 /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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