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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미국의 두살배기 여자 아기가 늑대와 개사이에서 태어난 늑대개에 물려 한쪽 팔을 잃었다.
미국 폭스뉴스는 13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머스키건 카운티의 불법 동물 사육시설인 '하울링 팀버스 동물 보호소'에서 지난 7월 23일 여자 아기가 늑대개 우리에 팔을 집어넣었다가 물리며 변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팔을 잃은 아기는 보호소 운영자의 손녀딸이었다.
천연자원부는 문제의 시설에서 여우, 코요테를 비롯한 동물 15마리를 압수했으며, 불법 사육된 늑대개 47마리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당장압수하지는 않았다.
미시간주에선 늑대개를 사육하려면 관련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설 운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 누구도 늑대개를 사육하거나 사들여선 안 되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늑대개는 예측불가능하고 반려동물로선 부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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