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첫 콜레라 환자 사망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베트남 국영통신은 보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2일 북부 박닌 성에 거주하던 50세 남성이 콜레라에 걸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
숨진 환자는 알코올 중독자로 비브리오 콜레라균에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사망 직전 설사와 심한 탈수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부는 지난달 20일 이후 지금까지 53명이 콜레라 환자로 확인됐으며, 500명 이상이 급성설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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