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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연합뉴스] |
미국에서 코로나19의 가을철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건 전문가가 진단했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베일러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의 피터 호테즈 원장은 "우리는 9월 초에 하루 신규 환자가 최근들어 가장 낮은 3만~3만5000명으로 내려갔다"며 "지금 우리는 하루 신규 환자가 약 5만명까지 다시 올라갔고 그것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테즈 원장은 "이것이 모두가 근심했던 가을·겨울의 (코로나19) 급증이다. 그게 지금 벌어지고 있다. 특히 미 중서부의 북부, 북부의 주들, 즉 위스콘신·몬태나·다코타주 등이 심하게 타격을 입고 있다. 하지만 곧 전국적으로 번질 것
실제 CNN은 33개 주에서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 9일 이후 10개 주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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