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귀스타브 에펠이 1889년에 만든 것을 기념하기 위한 '철의 마술사'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렸고, 탑 앞의 광장에서는 축하 공연도 마련됐습니다.
에펠탑은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만국박람회를 계기로 세워졌는데 당시만 해도 천박한 괴물이라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소설가 모파상은 하루도 빠짐없이 에펠탑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에펠탑이 안 보이는 곳은 여기 밖에 없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에펠탑은 매년 6백만 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지난 120년동안 2억4천4백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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