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는 총 318명이라고 dpa통신이 노벨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개인은 211명, 기관은 107곳이다.
이는 역대 4번째로 많은 후보 수로 1위는 2016년 376명이었다.
노벨상 후보명단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으며 50년간 비밀에 부쳐진다.
외신들은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2003년생으로 올해 만 17세인 툰베리가 수상하면 1997년생으로 2014년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함께 '최연소 수상자'가 될 수 있다.
프랑스 국경없는기자회(Reporters Sans Frontieres·RSF)와 미국 언론인 보호 위원회(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CPJ) 등 언론단체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
한국시각으로 이날 오후 6시 발표될 평화상 수상자는 메달과 증서, 1000만크로나(약 1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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