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맞대결을 펼친 TV 토론이 역대 미 부통령 TV토론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8일(현지시간)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 전날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부통령 후보 TV토론 생중계를 약 5790만명이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6년 대선 당시 펜스 후보와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팀 케인 상원의원이 맞붙었던 TV토론을 3700만명이 시청한 것과 비교하면 56%가량 증가한 규모도.
역대 최고는 2008년 당시 조 바이든 부통령과 공화당 세라 페일린 후보간 토론으로 6900만명이 TV를 시청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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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부통령 후보 TV토론회서 맞장 토론 벌이는 펜스-해리스 (솔트레이크시티 AF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왼쪽)과 카멀라 해리스(오른쪽)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7일(현지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유타대학 킹스버리홀에서 열린 부통령 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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