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NYT는 6일(현지시간) '미국이여, 바이든을 선출하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불안하고 혼란한 시대에 바이든 후보는 정책이나 이념이상의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바이든 후보의 선거 운동은 한결 같으며, 경험이 풍부하고, 열정과 품격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NYT는 또 "바이든 후보가 법치를 수용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에는 능력과 자격, 원칙을 갖춘 인물들이 포진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후보는 과학자와 전문가를 존중한다"며 "또 미국의 민주주의를 해치려는 적들에 맞서 미국의 동맹과 뜻을 같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YT는 이외에도 바이든 후보의 장점에 대해▲
앞서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도 지난달 28일 바이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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