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기업청(RVO)과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한-네덜란드 수소 산업 교류 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한-네덜란드 수소 산업 교류 웨비나'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전문 전시회인 H2World 기간 전시부스 참가 및 온라인 B2B 상담도 진행된다.
'한-네덜란드 수소 산업 교류 웨비나'에서는 3개의 분과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은 '수소 관련 공동연구, 안전 측정, 평가 및 테스트'를 주제로 네덜란드의 연구기관인 네덜란드 항공우주 연구소(NLR)와 네덜란드 응용과학 연구소(TNO), 네덜란드 인증기관(KIWA),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이 상호 사례 발표를 통해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수소 도시 개발'을 주제로 네덜란드의 수소 도시 구축의 대표 사례인 흐로닝엔시가 발표하고, 민간 건설 및 엔지니어링 회사인 Duurzame Energie, VolkerWessels, Witteveen+Bos 및 Stedin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수소 도시 구축을 위한 엔지니어링 사례를 발표해 한국과의 지식 교류의 장을 기회를 만든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수소 공급망(생산, 저장 및 운송)'을 주제로 수소용 유연파이프를 개발한 SoluForce, 수소 개질기 개발회사인 HyGear, 엔지니어링 회사인 Stork, 전기화학적 수소압축기 개발사인 HyET Hydrogen이 네덜란드의 수소 공급망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엘켐텍
마지막으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H2World 기간 화상으로 B2B 상담도 진행해 네덜란드 기업 및 기관과 화상으로 실시간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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