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 개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전체 543개 선거구에서 집권당인 국민회의 중심의 통일진보연합이 259석을, 제1야당인 인도인민당 주도의 국민민주연합은 160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집권당인 국민회의는 예상 이상의 선전으로 안정적 의석을 확보하며 집권 2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인도 현지 언론들은 "인도 국민이 전 세계적 경제위기를 맞은 불확실성의 시기에 안정을 선택했다"며 "싱 총리가 경제를 잘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거 결과를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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