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에 속하는 국가의 경제계 지도자들 협의체인 B20(비즈니스20)이 내달 사우디아라비아 주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과감한 정책 집행이 필요하다"며 22개 과제를 제안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오늘(5일) 전했습니다.
유세프 알 벤얀 B20 회장은 "세계 경제가 최근 100년 내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안착시키기 위한 '과감하고 광범위한' 정책 집행을 촉구했습니다.
B20은 경제 위험 요인으로 무역 분쟁, 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금융 취약성 증대 등을 꼽
이들 정책 과제는 G20 회의에도 정식 제출될 예정입니다.
B20은 이들 정책 제안이 실행되면 단기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G20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4% 이상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