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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주 경기장(CG)[연합뉴스TV 제공] |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 관전 티켓을 보유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해 일본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 등이 부상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대책의 하나로 관광 목적의 입국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관광객이 출국 전과 입국 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건강관리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올림픽 개최 기간 선수와 대회 관계자를 위한 보건소와 격리 기능을 갖춘 전용시설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한편, 교도통신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촌 식당과 피트니스센터 등 올림픽 공용시설의 분산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는 신속히 선수촌을 퇴거토록 하는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
도쿄도(東京都) 소재 선수촌에는 14~18층 규모의 21개 숙박동과 관련 시설 등이 있다. 대회 기간 최대 1만명 이상의 선수와 코치 등이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당초 약 4500석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던 '메인 다이닝홀'(식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수를 줄이고 아크릴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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