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의 첫 방문국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스가 총리가 이르면 10월 중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쪽으로 조율하고 있다.
스가 총리는 지난 16일 취임한 지 나흘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한 뒤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과 잇따라 전화로 취임 인사를 겸한 회담을 했다.
일본 정부는 스가 총리의 첫 방문국을 어느 나라로 할지 검토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이 비교적 안정된 점이 고려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우선순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의 올해 의장국이고,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인구가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