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배우 다케우치 유코가 27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향년 40세.
가족들은 이날 새벽 도쿄 시부야구 자택에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다케우치를 발견했다. NHK등 현지외신들은 다케우치가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현장 상황을 미루어 봤을 때 다케우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상황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스타더스트는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신세를 지고 있던 관계자와 성원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이런 괴로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동료, 직원들이 슬픔과 놀라움에 망연자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케우치는 1996년 '신(新) 목요괴담 사이보그'를 통해 데뷔해 NHK TV소설 '아스카' 등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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