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연쇄 자살폭탄 테러 20명 사상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한 경찰서 인근에서 2건의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9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지방정부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경찰관 4명과 민간인 4명, 군인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압둘 라지크 경찰서장은 몸에 폭발물을 두른 테러범이 경찰서 외부의 경찰차 근처에서 폭탄을 터뜨렸고, 보안군이 사고 현장에 몰려들자 두 번째 테러범이 자살공격을 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쇄 폭탄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아프간 당국은 탈레반 반군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