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만.
칠흑 같은 밤, 쉴 새 없이 넘실대는 파도가 푸르스름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발광 플랑크톤이 파도가 해안에 부딪힐 때 가해지는 충격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거라는데요.
마치 분수대에서 조명 쇼를 하듯 화려한 광경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육지 동물 중에는 반딧불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생물이 매우 드문데요.
반대로 해양 생물 중에는 75%가 직접 빛을 뿜어낸다니, 아주 불가사의한 일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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