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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시설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브라질 주민들 / 사진=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대를 기록하고 신규 사망자는 1천명대를 유지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355명 많은 353만2천3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1만명대까지 줄어들며 진정세를 보였다가 이후엔 다시 증가 폭이 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54명 많은 11만3천358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75.6%에 해당하는 267만여 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됐습니다.
브라질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한편,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가 줄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WHO
WHO의 마이크 라이언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UOL이 보낸 질문서에 대한 답변을 통해 "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있으며 중환자실 병상 확보를 위한 압력도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