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중남부에 있는 잠비아의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잠비아 대통령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9일) 성명을 통해 이농게 위나 부통령의 딸이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옴에 따라 위나 부통령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위나 부통령은 경미한 증상을 호소했으나 치료를 받은 후 안정적인 상태를 보였습니다.
의료진은 위나 부통령에게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면서 치료와 모니터링을 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에드가 룽구 잠비아 대통령도 위나 부통령의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잠비아 보건부에 따르면 잠비아의 누적 코로나 확진자수는 어제(19일) 현재 1만218명, 사망자는 2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