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간 12일)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인한 피해액이 150억 달러, 약 한화 17조7천억 원의 규모를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의 전화통화 소식을 전하면서 "폭발로 인한 피해의 초기 추정치가 150억 달러
앞서 마완 아부드 베이루트 주지사는 피해액을 30억∼50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하다가 15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베이루트에서는 지난 4일 항구 창고에 보관돼 있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이 대규모로 폭발, 200명 넘는 사망·실종자와 5천 명 이상의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