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11월 3일 미국 대선 이전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인 제럴도 리베라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백신 개발 시점 질문이 나오자 "연말보다 이를 것이고 훨씬 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1월 3일보다 이를 수도?"라며 "백신이 아주 곧 나올 것이다. 치료제가 아주 곧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는 서두르고 있다. 모든 사람을 압박하고 있다"며 자신이 대통령에 있지 않았다면 백신 개발에 2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이 개발되면 재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피해를 주진 않을 것"이라며 "나는 재선을 위해 (백신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많은 생명을 구하고 싶어 빨리 되길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거의 면역력이 있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잘못된 주장이라는 이유로 삭제 내지 숨김 처리된 것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어린 사람들에 대한 완벽한 발언이었다"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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