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6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 재고'로 조정했습니다.
당초 한국에서 대구지역만 4단계인 '여행 금지' 권고였다가 전 세계에 대한 여행 금지 권고가 발표됐습니다. 이날 해제되는 과정에서 대구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도 함께 하향조정된 셈입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 재고로 공지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 재고, 여행 금지 순입니다.
당초 미국은 지난 2월 29일 대구에 한해 여행경보를 여행 금지로 격상하고 한국의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 재고를 유지했었습니다.
이어
미국이 전 세계에 대한 여행 금지 권고를 발령 및 해제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대구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가 여행 재고로 하향조정된 셈으로 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