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검증팀, 베이징 경유 빈으로 출발

북한에서 추방당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 검증팀이 베이징의 셔우두 공항을 거쳐 IAEA 본부가 있는 빈으로 떠났습니다.
북한의 영변 핵 불능화 작업을 감시해온 IAEA 검증요원 4명은 오늘(16일) 낮 12시30분쯤 고려항공편으로 셔우두 공항에 도착한 후 오후 1시55분 여객기를 갈아타고 빈으로 향했습니다.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자 IAEA 검증팀과 미국의 핵 불능화 전문가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북한을 떠나라고 추방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