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북한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븐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북한의 6자회담 이탈 선언에 대해 적당하다고 판단되면, 미국과 북한 간의 직접 협의에 응할 것이라며 양자 협의를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미국을 방문 중인 마에하라 세이지 민주당 부대표와 가진 면담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촉구해 나갈 것이라면서 6자회담 복귀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양자협의를 검토하고 있음
마에하라 부대표에 따르면 보즈워스 대표는 검증 가능한 형태로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달성을 향한 최선의 방책은 6자회담이라고 지적하면서 일본, 한국과의 연대는 물론 특히 의장국인 중국이 한층 더 책임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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