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랄레스 대통령은 대중연설에서 집권 사회주의운동당 당원과 원주민·노동자를 향해 "60~70%의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90% 득표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지난 2006년 초 집권한 모랄레스 대통령은 12월 대선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오는 2015년 초까지 집권하게 됩니다.
앞서 볼리비아 여야는 대선·총선 실시안을 놓고 9시간에 걸쳐 격론을 벌인 끝에 처리했으며, 모랄레스 대통령은 의회 통과를 촉구하면서 지난 9일부터 6일째 단식을 계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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