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01명과 30일 105명, 31일 123명으로 사흘 연속 100명대를 넘어서더니 1일 두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45명 중 본토에서는 39명이 나왔는데 신장에서 31명, 랴오닝(遼寧)성에서 8명 확인됐습니다.
해외 역유입은 6명입니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최근 코로나19가 신장과 랴오닝성 등을 통해 퍼지자 중국 당국은 해당 지역에 대한 봉쇄와 타지역으로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또한 이 지역 주민 대부분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와 격리를 통해 조기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