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보도 위를 걷던 시민들이 갑자기 나타난 대형 싱크홀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날 저녁 충칭시 우룽 지역의 한 도로에 큰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당시 상황을 담은 감시카메라 영상을 보면 땅이 갑자기 꺼지며
두 여성은 곧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가볍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도로는 폐쇄됐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초기 조사 결과 강한 비에 따른 산사태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