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크림이 올려진 케이크가 준비됐습니다.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노부부를 위한 건데요.
무려 74번째 결혼기념일이라구요.
코로나19 이후 요양 시설에 있는 남편과 만나지 못했지만, 결혼기념일을 맞아 특별히 자리가 마련된 겁니다.
비록 마스크를 썼지만 오랜만에 만나 기뻐하는 두 분의 표정이 그려지는 듯한데요.
서로를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는 두 분.
세계를 흔든 코로나19도 두 분의 사랑 앞엔 아무것도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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