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원들이 들것 주변에 모여 있습니다.
그런데 들것 위에 있는 건, 커다란 개 한 마리네요?
세인트 버나드 종의 초대형 개이다 보니 열 명 정도 되는 구조대원들이 힘을 합쳐 조심스레 산을 내려갑니다.
알고 봤더니 이 털북숭이 친구, 영국의 가장 높은 산에 도전했다가 그만 탈진해버리는 바람에
산악구조대의 도움을 받은거라는데요.
구조견으로서 최고로 꼽히는 종이지만, 이 친구에게도 이 산은 무리였나 봅니다.
그래도 산 아래로 내려와서는 기운을 차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