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정치국) 회의를 주재한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달 말로 예정된 정치국 회의에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경제, 미국과의 갈등 등의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시 주석은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정치국 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 기조에 대해 입장 표명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중국은 국내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제 충격에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6.8%까지 추락했던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반면 대외적으로는 무역전쟁에 이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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