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의류공장에서 300여명이 코로나19에 걸리로 4명이 사망했다.
LA 카운티는 의류 제조업체 '로스앤젤레스 어패럴'이 운영하는 LA 시내 공장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함에 따라 공장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11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성명을 내고 이 공장에서 300명 이상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어패럴은 LA에 본사를 둔 의류 제조·유통업체로, 캐나다 출신의 사업가 도브 차니가 2016년 설립한 회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LA 어패럴이 공중보건 명령을 노
보건당국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우려된다는 의료보험사 직원의 제보를 받고, LA 어패럴에 직원 명단 제출을 요구했지만, 이 회사는 이를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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