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만에 4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9023명 많은 183만985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나흘 연속 4만명을 넘었다가 약간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71명 늘어난 7만146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지난 7일부터 나흘 연속 1200명을 넘었으나 역시 소폭 감소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민간 의료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즈 재단(Fiocruz)의 크리스토방 바르셀루스 연구원은 "사회적 격리 완화로 도시 간 이동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몇 주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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