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일본에 최신예 F-35 스텔스 전투기 105대를 판매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일본에 F-35 전투기 105대와 관련 장비를 231억 달러(약 27조 7천200억 원)에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성명을 통해 "이번 판매 계획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발전에 힘이 되는 주요 동맹국의 안보를 증진시킴으로써 미국의 외교와 국가안보 목표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SCA는 의회에 이를 통보하고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국무부는 또한 대만이 이미 구매한 탄도미사일 요격체계인 패트리엇(PAC-3
블룸버그는 "이번 무기 거래는 코로나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책임론과 홍콩 국가보안법,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력 확장 등을 놓고 미중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