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지난달 11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으면서 종식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어제(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습니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으로 나온
하지만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가 1~2명에 그치더니 지난 6일부터는 '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335명입니다.
한편,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중국 대입 시험 가오카오(高考)를 위해 수험생 건강 점검과 고사장에 대한 방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