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아녜스 임시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14일 후 추가 검사를 받을 때까지 격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상복 차림에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몸 상태가 "괜찮다"며 "격리를 하면서 온라인 등으로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보건 위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볼리비아 국민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함께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덧붙
한편 이날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2인자 격인 디오스다도 카베요 제헌의회 의장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격리한 채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우리는 승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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