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성 폭죽공장에서 대형 폭발사고로 핵폭발을 방불하게 하는 버섯구름 불기둥이 치솟아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9일)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쓰촨성 광한(廣漢)시의 한 폭죽 공장에서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9시 커다란 굉음과 함께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지역 건물들의 유리창이 깨지고 놀란 주민들이 뛰어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날 폭발로 엄청난 불빛과 함께 거대한 불기둥이 버섯구름 모양으로 치솟았습니다.
현지 소방대도 추가 폭
이 폭죽 공장은 270㎡ 규모로 주로 불꽃놀이용 폭죽 등을 대량으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쓰촨성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과 더불어 현장에 누가 있었는지를 파악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