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 뒤 일본에 들를 것으로 4일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이 내주 초 한국을 방문하고 나서 일본 도쿄에 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비건 부장관이 한국에 올 때 백악관에서 한반도 사안 담당인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함께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7일 한국행을 추진하는 비건 부장관은 서울에 도착하고 나서 약식 기자회견을 포함해 한국 언론을 상대로 브리핑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건 부장관 일행은 방한 기간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외교부, 청와대 등 외교안보라인과 두루 접촉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합니다.
2박 3일간 한국 일정을 마치면 비건 부장관 일행은 곧바로 일본으로 건너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비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NK뉴스는 지난 1일 "미북관계를 다루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리 2명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후커 NSC 보좌관이 이 일정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