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오늘(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상 새로 파악됐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전날 1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로써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전날까지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6천399명이며 오늘(3일) 신규 확진자를 더하면 누적 확진자는 6천5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는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일본의 코로나19는 도쿄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확산하는 양상입니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즉시 긴급사태를 재차 발령할 상황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전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