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자동차업계 구조조정 아직 부족"

오바마 미 대통령은 자동차업체들이 추가로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더욱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는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자동차산업은 위기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디자인돼야 하며 지금보다 훨씬 더 경쟁력을 갖춰야만 하지만 아직 그런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경영진과 노조, 주주, 채권단의 양보를 조건으로 하는 추가 지원방안을 현지시각 30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바마는 또 은행 경영진의 보너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밝히고, 파키스탄에 일방적으로 미군을 배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