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5·세르비아)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현재 세르비아에 머무는 요키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덴버 팀 합류가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요기치는 지난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 NBA 정규리그에서 평균 20.2점에 10.2리바운드, 6.9어시스트를 기록 하는 등 팀 내 핵심이다.
11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 농구 이벤트 경기에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참석했는데 당시 경기에 뛰었던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경기장에서 조코비치와 요키치는 옆자리에 앉았다. 공교롭게도 23일 조코비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조코비치와 요키치가 이때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였는지는 알 수 없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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